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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11연승에 연연하지 말라며 후배들 경고

채은성 주장이 한화 선수들에게 11연승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한 경기만 잘 이기자고 말했음
한화가 10일 서울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그 전에 채은성이 선수들을 불러 모아서 조언을 했대
11연승이라는 기록이 무척 높은 성과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걸 알았나 보임
그런데 채은성 본인도 11연승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걸로 인해 선수들이 지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 듯
후배들 입장에서는 채은성의 말이 조금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게 진짜 현실임
11연승은 대단한데 계속 이기려 하면 오히려 실수가 생길 수 있고
그래서 채은성은 단순히 승리보다는 매 경기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자는 메시지를 전한 거임
이번 경기는 아무래도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채은성의 말이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듯
어차피 다음 경기도 계속 이겨야 하는데 그걸 위해선 지금처럼 한 경기씩 차근차근 해야 한다는 게 채은성의 생각인 것 같음
이번 경기 결과가 어땠든 간에 채은성의 이런 태도는 선수단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임
그런데 채은성이 이 말을 했던 건 단순히 선수들을 위로하기 위한 게 아니었음
이전에도 몇 번이나 연승 기록을 달성했지만 그때마다 선수들이 너무 집착해서 오히려 실수가 늘어났다고 생각했던 듯
특히 2021년도에 있었던 8연승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그 뒤로 경기력이 떨어졌고 결국 승률이 낮아졌었음
그래서 이번엔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판단을 했나 봄
다른 팀의 주장들도 비슷한 고민을 해왔는데
예를 들어 삼성의 김태형 선수도 2019년에 7연승을 달성했을 때 선수들에게 연승은 좋지만 지나치게 집착하면 안 된다고 말했었음
결과적으로 그 후 경기에서 약간의 부진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성적은 괜찮았고 이후에도 계속 승리를 거두었음
채은성의 이런 말은 단순히 선수들만이 아니라 감독과 관계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음
팀 분위기가 너무 긴장하게 되면 오히려 경기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임
이번 경기는 서울에서 치르는 홈 경기라서 팬들의 기대가 상당히 높은데 그걸 감안해서도 채은성의 말이 중요함
또한 채은성 본인도 최근 몇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간이 줄었는데 그게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
체력을 아끼면서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어서 선수들이 그 모습을 보며 배우고 있음
이런 점에서 채은성의 말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함
선수들이 연승에 대한 부담을 덜고 단순히 하나하나의 경기를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갖게 되면
결국은 장기적으로도 팀의 성적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음
이건 단순히 승패를 따지는 문제가 아니라 팀의 문화와 정신을 바꾸는 일이라서 더 의미가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