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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CPSP 수주 놓쳐도 포기 안 한다는 이유

한화오션이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에서 떨어졌다고 발표했음
수주 경쟁에서 밀렸는데 회사 입장문 보니까 끝까지 물러서지는 않겠다는 느낌 강함
회사 말로는 정부 지원과 자사 잠수함 성능 우리 해군의 잠수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나토 동맹의 정치적 장벽을 넘지 못했다고 함
쉽게 말하면 기술 문제보다 동맹국 간 이해관계 때문에 결정이 난 쪽이라고 주장하는 듯
그래서 이번 결과가 실망스럽지만 앞으로도 기회를 찾겠다는 취지였음
일단 한화오션이 강조한 건 기술력임
자기들이 만든 잠수함 성능이 우수하고 해군이 운영 경험이 쌓였다는 걸 계속 피력하고 있으니까 국내 방산 업계 이미지에도 타격을 주진 않으려는 의도 같음
또 정부 지원을 이유로 들면서 향후 정책적 뒷받침을 더 기대하는 모양새임
사실 수주전은 기술 외에도 외교적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시장임
특히 나토 같은 다자간 관계에서는 단순 성능 비교로만 끝나질 않으니까
한화오션이 이번 패배를 계기로 국제 협력이나 연합군 내 네트워크 강화에 더 신경 쓸 가능성이 커 보임
한편 업계 반응은 엇갈림
어떤 쪽은 아쉽지만 이번 경험이 오히려 기술 고도화와 수출 전략 재정비의 계기가 될 거라고 봄
다른 쪽은 정치적 변수 때문에 경쟁에서 밀린 사례라서 단기간에 돌파구 찾기 어렵다고 평가함
한화오션은 내부 혁신과 함께 외교 채널 확보에 힘쓰겠다고 했으니 향후 행보 지켜봐야 할 듯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건이 국내 방산기업들에겐 경각심을 준다고 생각함
단순히 제품만 잘 만들어선 부족하고 국제 무대에서 동맹 관계나 외교력까지 같이 챙겨야 수주가 가능하니까
홈페이지제작 같은 홍보나 브랜딩도 허투루 하면 안 되는 시대인 듯 싶음
결국 한화오션은 결과에 실망하면서도 도약을 약속했음
앞으로 기술 업그레이드 외교 협력 정부 지원 세 박자를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일 듯
이번 패배가 일시적 고비로 끝날지 아니면 장기전의 신호탄일지는 시간이 말해줄 거임
이번 일이 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도 생각해볼 필요 있음
수출 실패 하나가 바로 업계 전체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겠지만 반복되면 우리 방산 제품에 대한 해외 신뢰가 흔들릴 수 있음
특히 캐나다처럼 서구 시장은 정치·안보 기준을 중요시하니까 앞으로 비슷한 프로젝트에 도전할 때는 기술 설명 못지않게 외교적 설득 자료를 더 촘촘히 준비해야 할 듯
또 한 가지는 중장기 전략의 필요성임
단발성 수주에 목매지 말고 동맹국들과 공동 연구·개발을 늘려서 파트너십을 쌓아야 경쟁력이 생김
공동사업은 국내 일자리 창출이나 기술 이전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으니 정부도 기업도 전략을 바꿀 계기가 될 수 있음
비슷한 사례를 보면 우리 기업들이 정치적 변수 때문에 고배를 마신 적이 몇 번 있었음
그때마다 내부적으로는 기술 보완과 외교 협력 강화를 이야기했지만 실제 가시적 변화로 이어지는 데는 시간이 걸렸음
이번에는 한화오션이 어떤 실질적 행동 계획을 내놓느냐가 관심사일 듯
그리고 금융·투자 쪽 반응도 중요함
대형 수주를 놓치면 단기적으로 주가나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이 갈 수 있는데 한화오션과 연관된 기업들까지 영향받을 가능성도 있음